삼성전자, 국내 음원 서비스 직접한다

삼성전자가 국내서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삼성전자는 삼성의 콘텐츠 스토어 ‘삼성 허브’ 내 온라인 음원 서비스 ‘삼성 뮤직’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음악,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인 엠스팟을 인수하며 음원 서비스를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미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삼성 뮤직 허브’라는 서비스를 해왔지만 국내서는 저작권 문제로 사업을 미뤄왔다.

삼성전자가 음원 사업에 뛰어들면서 음악 서비스 시장에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또 자사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삼성 뮤직’을 아예 기본 탑재해 내놓을 수도 있어 다른 음악 서비스 업체들보다 유리가 고지에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허브를 탑재한 갤럭시S4를 중심으로 삼성 뮤직 서비스를 지원해 꾸준히 적용 단말기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음악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총체적인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