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일반입력 :2013/05/08 00:28

국토교통부 국가R&D사업 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제1회 국토교통기술아이디어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국토교통관련 기술아이디어'다. 관련분야를 예로 들면 ▲사회인프라(도로, 교량, 터널, 지하공간, 플랜트 등) ▲교통시스템(자동차, 철도, 항공 등) ▲미래공간(한옥, 에너지저감 주택이나 빌딩 등)이 있다. 국가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굴해 보자는 취지다.

공모전 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4일사이 온라인을 통해 작품계획서를 받는 1차 작품접수 기간이 시작이다. 이어 28일 실무자급 전문가 서면심사 형식으로 1차 작품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다음달 5일 전문가멘토링을 기반한 사전 워크샵이 열린다.

1차 심사에서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은 전문가멘토링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보완하고 오는 7월4일부터 8일까지 우편 및 방문접수로 패널과 PPT를 내는 2차 작품접수에 참여하게 된다. 그달 12일엔 현장심사 형식으로 2차 작품심사가 이뤄진다.

현장심사는 7월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국토교통 테크놀로지페어'에서 최종제안내용 발표와 공개심사로 진행된다.

국토교통 테크놀로지페어는 국토교통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R&D 성과의 이전과 거래 촉진 및 사업화 기회의 장으로 묘사된다. 우수공공기술의 민간이전, 우수 강소기업 컨설팅 지원 등 비즈니스행사를 포함한 자리다.

공모전 참가등록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다. 등록한 기술아이디어 작품 접수 등 세부사항은 국토교통 테크놀로지페어 공식사이트(www.techfai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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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붕 국토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행복한 국토교통기술을 발굴하는 동시에,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조경제의 바탕이 될 미래기술과 문화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점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다. 우수상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는다. 이밖에 수상건수를 확정하지 못한 특별상은 국토교통분야 학회와 산하기관 등의 후원을 아울러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