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선보인 '패대기 시구'로 화제다.
7일 티파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티파니의 시구를 받을 포수는 류현진 선수였다. 하지만 티파니의 시구는 마운드 앞 땅바닥을 향해 떨어지더니 이내 티파니의 앞 발치 오른쪽으로 굴렀다.
패대기 시구를 선보인 뒤 쪼그리고 앉아 쑥쓰러워하는 티파니의 모습과 함께 웃음이 터진 류현진 선수가 일어나 퇴장하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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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난해 5월 같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우리나라 잠실구장에서 LG와 삼성이 치른 경기 전 시구 장면도 덩달아 화제로 떠올랐다. 당시 제시카의 시구 역시 '패대기 시구'라 불리며 여러 패러디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소시는 시구실력이 안타깝네, 어중간하게 던지는 것보단 재미있으니 백배 낫다, 둘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제시카보단 (티파니가) 낫더라, (소녀시대가) 패대기전문그룹이냐,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기까지가서 패대기치고 오면 어떡하냐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