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국정원 스마트폰 보안 심사 통과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참여한 '한국도로공사 하이-모피스(hi-Moffice) 사업'에서 국가정보원의 '국가·공공기관 업무용 스마트폰 보안 규격' 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모피스를 통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국정원의 '모바일 오피스 보안 적합성' 검증을 완료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인크로스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개발한 'SSM-프리미엄' 솔루션이 국정원 보안규격 심사를 통과했다.

인크로스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정원 보안등급 'SL-3' 보안 요건에 따라 하이-모피스 시스템의 연동구조 설계에서부터 한국도로공사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개발, 단말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개발까지 전체 서비스 구축을 총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사는 이미지스트리밍 솔루션을 적용해 문서가 단말에 다운로드 되지 않도록 해 문서의 보안성을 높였다.

하이-모피스 사업은 재난, 교통사고 등 위급사항에 신속한 대처 및 현장 업무 선진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정정문 인크로스 SP사업 2본부장은 "그동안 모바일오피스 사업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국정원의 스마트폰 보안 검증을 통과하게 됐다"며 "보안문제로 인해 주춤했던 공공기관 스마트워크 시장이 올해부터는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