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연말까지 고해상도 10인치 킨들파이어를 내놓는다. 제품의 해상도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보다도 높은 인치당 300픽셀(300ppi)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서치를 인용, 아마존이 지금까지 나온 것 가운데 가장 크고, 고해상도인 10인치 제품을 연말에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리처드 심 디스플레이서치 분석가의 말을 인용, 이 제품에는 2,560x1,600픽셀 해상도를 가진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제품의 인치당 해상도는 300ppi는 애플 레티나 아이패드의 264ppi를 능가한다.
아마존은 지난 2011년 11월 7인치 킨들파이어 태블릿을 처음 출시했고, 지난 해 9월에 8.9인치 모델을 내놓았다. 연말에 나올 것으로 알려진 10.1인치 킨들파이어의 해상도는 구글의 10인치 태블릿 넥서스10의 2,560x1,600픽셀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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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심은 10인치 킨들 태블릿이 오는 3분기에 양산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나온 시장조사회사 IDC의 통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3.7%의 시장점유율로 태블릿시장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