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손수 조립한 자전거 100대를 천안과 아산지역 어린이들에 기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김기남)는 ‘해피 페달(Happy Pedal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탕정복지관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을 초대해 자전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3급 승격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피 페달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590여명의 사원들은 천안·아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총 100대의 자전거를 손수 조립·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3일 나눔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헬맷, 관절보호대도 함께 선물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삼성디스플레이 김정혁 사원은 “초등학교 때 생일선물로 자전거를 처음 선물 받고 뛸 듯이 기뻐했던 일이 생각난다”며 “동료들과 힘을 합해 만든 자전거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전거를 선물 받은 한민수(10세) 학생은 “앞으로 이 자전거가 내 보물 1호가 될 것 같다”며 자전거를 만들어 준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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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천안, 아산, 기흥 등 사업장별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김기남 사장이 직접 경영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해피 페달 프로젝트 같은 참여형 나눔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임직원들이 동료들과 협력하는 기쁨, 나아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기여하는 보람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