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 머리 좋아지는 게임은?

어린이날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봄의 기운을 느끼며 함께할 수 있는 기회의 날이기도 하다. 반면 어린이날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만한 문화 행사가 많지만 참여하기는 쉽지 않다. 몇몇 행사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을 추천한다. 문화 행사 자리로 이동하거나, 놀이공원의 기구를 타기 위해 긴 줄에 서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틈새 시간 즐길만한 작품으로 선정했다.

어린이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은 크게 3가지다. 재미 위주의 스마트폰 게임보다, 머리가 좋아지거나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강조한 작품을 우선 꼽아봤다.

■머리 좋아지는 숫자 퍼즐 솔리팝

백호소프트(대표 유문수)가 서비스하고 루노소프트(대표 김복남)가 개발한 솔리팝은 대표적인 캐주얼 숫자 퍼즐 게임이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이 게임은 윈도 카드게임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스타일리쉬한 그래픽과 사운드 및 진동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이 게임은 조작 방식도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도 90초로 짧다.

‘솔리팝’은 숫자 무덤에 담긴 카드를 빠르게 확인해 리스트 창에 위치한 숫자 카드를 제거해야한다는 점에서 두뇌 및 순발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윈도 카드게임이 카드의 숫자, 색상으로 작거나 큰 순서의 카드를 얹는 방식이라면, 솔리팝은 숫자 무덤에 담긴 기본 카드의 숫자 +1, -1에 해당하는 카드를 터치하면된다.

단순한 숫자 맞추기만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숫자를 연속으로 맞추면 콤보 기술이 발동되고 카드에 숨겨진 아이템 등이 적용돼 더욱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폭탄이 터지거나 카드에 불이 붙는 효과, 한 번에 카드가 사라지는 등의 재미 요소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라바, 스마트폰 게임으로 부활

코카반(대표 김지환)은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저작사인 투마엔터테이먼트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폰 게임 ‘라바링크’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라바’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 대사없이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90초 안에 무조건 웃긴다'는 콘셉트가 게임 ‘라바링크’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게임 진행은 남녀노소,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매우 간단하다. 상하좌우, 대각선 등 원하는 모든 방향으로 드래그, 같은 라바를 3개 이상 이으면 소시지를 맛있게 먹고 행복한 표정으로 사라진다.

라바링크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하트’ 나 ‘코인’ 없이 무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일주일 동안 친구들끼리만 겨루는 형태가 아닌 전세계 이용자를 상대로 반영되는 자신의 랭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퍼즐 게임으로 즐긴다

핑거넷(대표 홍요한)은 자사의 모바일 게임 ‘뽀로로매직퍼즐’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뽀로로매직퍼즐은 모두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뽀로로로 바탕으로 제작됀 스마트폰 게임이다. 이 작품은 기존의 팡류 게임과는 차별화 점을 지녔다. 퍼즐이 터지는 순간에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연속 플레이 방식을 탑재한 것.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