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데이터 선물 어때요”

일반입력 :2013/05/04 15:47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을 추천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이 꼽은 선물은 자녀에게 데이터 선물,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한 부모님 안부전화, 청소년 고객을 위한 멜론 이용권 등이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는 가족-친구-연인에게 남은 데이터를 무료로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데이터 선물하기 이용고객 중 약 45% 이상이 가족 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80% 정도가 부모가 자식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경우였다.

SK텔레콤은 5월 중 가족 간에는 데이터선물하기 횟수를 4회, 4GB로 늘리고 ‘자동선물기능’ 등을 추가한다. 현재는 가입자당 월2회, 최대 2GB까지다. ‘자동선물기능’은 일종의 예약 선물기능으로 데이터선물하기 대상자, 제공량 등을 미리 지정해놓고 매월 1일 데이터 선물을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선물하기’는 선물 이후 잔여 데이터가 500MB 이상인 경우에 선물이 가능하다. 또 학교 폭력 등에 오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만 19세 미만 청소년 고객은 선물 받기만 가능하다.

또 SK텔레콤 가입자 사이 음성통화 무제한을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를 이용하면 부모님께 마음 놓고 전화를 걸 수 있다. 망외 제공량만큼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 부모님과 여유로운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앞서 SK텔레콤은 ‘T끼리’ 75요금제부터 망내외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전국민 무한 요금제’를 출시키도 했다. SK텔레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의 가족과 친지들과 자유로운 통화를 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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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에 가입하는 1318 고객(신규/기변)은 ‘멜론 익스트리밍 3개월 무료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해당 무료 이용권으로는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3개월이 가능하며, 멜론 스트리밍시 발생되는 데이터 통화료 역시 무료다.

SK텔레콤은 “멜론을 한 달 내내 들어도 무료인 만큼 자녀에게는 훌륭한 어린이날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기변 후 30일 내 신청 가능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