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멀티캐리어(MC),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을 오는 3분기 상용화 할 계획이다.
이석수 KT 대외협력실 상무는 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MC, CA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3분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CA는 MC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해 제공하는 것으로 별도의 기지국을 건설하는 것은 아니다”며 “때문에 LTE-어드밴스드(LTE-A) 도입을 위한 별도 추가 투자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투자 금액은 2013년 설비투자(CAPEX)에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신규 주파수 할당에 대해서는 1.8GHz 인접 대역을 KT에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상무는 “소비자 편익 제고와 국가 주파수의 효율적 활용 차원에서 KT에게 1.8GHz 인접대역을 할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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