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순위 5→26위 하락

연예입력 :2013/05/02 10:26    수정: 2013/05/02 10:33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빌보드 순위가 지난주에 비해 21계단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젠틀맨은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26위를 기록했다.

2주 전 12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한 뒤 지난주 5위로 단숨에 뛰어오르면서 기대감을 모았던 탓에 이번주 하락폭이 크게 느껴진다.

순위 하락은 지난주까지 강세를 보였던 스트리밍 부문과 음원 판매 등이 부진한 까닭으로 보인다.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젠틀맨의 스트리밍 건수는 470만건으로 66% 줄어 부문 1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음원 판매량도 3만6천건으로 5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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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의 빌보드 순위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전작 '강남스타일'의 후광으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지만 초기 반응이 전작만큼 폭발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싸이가 아직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지 않은 상태여서 속단은 이르다는 관측도 있다. 싸이는 4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진행되는 NBC '투데이쇼'를 시작으로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