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과 미국 국제개인정보보호전문가협회(IAPP)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한국CPO포럼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프라이버시 글로벌 엣지 2013을 개최한 자리에서 IAPP와 개인정보보호 인증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단체간 회원자격, 전문가 자격 등을 상호인증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개인정보보호는 그 특성상 이제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IAPP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 제도의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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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휴 IAPP 회장은 "공인정보보호전문가(CIPP)를 오랫동안 운영해 온 입장에서 CPO포럼이 운영하고 있는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제도에 대한 현황에 놀랐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CPO포럼과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APP는 개인정보보호 전문 자격증인 CIPP를 개설,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평가의 기준을 제시하고 구축시킨 최초의 기관으로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에 걸쳐 6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