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보상책을 내놨다.
23일(현지시간) CVG 등 외신에 따르면 MS가 ‘X박스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3’ 투표자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19일 일어난 X박스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3 공식 사이트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이다. 사고 발견 당시 2천892명의 개인정보가 목록에 표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사고는 상품 추첨 양식의 정보가 잘못 공개돼 버린 것”이라며 “부주의로 투표 애플리케이션의 개인 데이터가 일시적으로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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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회사는 “영국의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를 제거했다”면서 “이미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공지한 것처럼 이번 사고는 이메일, 게임 이용자 태그, 생년월일만 유출된 것이기 때문에 계정이 침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MS 측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식 사이트 계정 보안 페이지를 검사할 것을 권유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사과의 의미로 올 6월30일 만료되는 1천600 MS 라이브 코드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