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제임스)는 19일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X박스360 전용 대표 타이틀인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는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이 게임은 새로운 멀티 플레이 모드인 '오버런' 등으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기어스' 전투의 핵심만을 담아냈으며, 이와 함께 빠르고 액션 충만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를 선사해 이용자들에게 매혹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또 시리즈 사상 가장 큰 볼륨의 스토리 라인과 시스템을 갖고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최신 언리얼 엔진3 기술을 사용한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는 시리즈 사상 가장 뛰어난 비주얼을 보여주며 놀라운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배경은 '기어스 오브 워' 3부작의 배경보다 이전 시점으로 돌아간다. '심판의 날' 직후를 나타내는 서사적인 캠페인을 통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고 사용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멀티 플레이 모드 오버런에서는 이용자가 COG와 로커스트로 나눠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근접, 수비, 기술 등 여러 개로 나뉜 병과 중 한 가지를 선택, 전략적인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얻은 포인트를 바탕으로 타 병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또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에 도입된 스마트 스폰 시스템은 이용자가 적을 맞닥뜨릴 때마다 적들의 타입, 시간, 위치를 다르게 해준다. 이에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길 때마다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미션 해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가 게임을 하는 동안 중요한 정보를 스스로 밝혀 내도록 해 보다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했다.
이외에도 ▲도미네이션 ▲프리 포올 ▲서바이벌 ▲협동 플레이를 즐기는 팀 데스매치 같이 경쟁력 있는 다양한 멀티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에픽게임스 자회사 피플 캔 플라이 스튜디오의 세바스찬 보이치에호프스키 디렉터는 “시대를 상징하는 독점타이틀의 새로운 한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어스 오브 워 기존 팬과 새로 경험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2013년 최고의 타이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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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임승호 차장은 “시리즈 1천900만 장의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X박스360 블록버스터 타이틀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가 드디어 발매됐다”며 “시리즈 최대의 볼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글 자막으로 제작된 기어스 오브 워: 저지먼트 초회 한정판 권장소비자가격은 5만7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