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게임 ‘기어스오브워: 저지먼트’ 韓 상륙

일반입력 :2013/03/07 18:23    수정: 2013/03/07 18:25

진정한 마초게임 ‘기어스오브워: 저지먼트’(이하 저지먼트)가 이전보다 더 풍부해진 콘텐츠와 향상된 게임성으로 오는 19일 국내에 출시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7일 서울 청담동 CGV 엠큐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저지먼트의 특징과 게임시연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짐브라운 에픽게임스 수석레벨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저지먼트에 대한 정보와 차별성을 소개하고 게임의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저지먼트는 원작인 기어스오브워로부터 14년 전, 로커스트의 등장으로 인류의 운명이 바뀐 ‘이머전스 데이’ 직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 마커스 중심의 스토리에서 데이번 베어드와 콜 트레인 분대의 활약상을 그린 스토리로 초점이 바뀌었다. 로커스트에 의해 전멸의 위기에 몰린 세라 행성에서 이용자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전투를 벌여야 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새로운 캠페인은 물론, 강력한 멀티플레이 지원과 시리즈 사상 최대 개체 수의 적이 출연한다. 또 전문 작가인 톰 비셀(Tom Bissell)과 롭 어튼(Rob Auten)의 매혹적인 스토리, 스토리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면 난이도가 더 높은 시나리오와 도전 잠금이 해제되는 ‘미션 디클래시파이케이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전보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액션이 가득한 저지먼트는 매번 플레이 때마다 색다른 긴장감을 주기 위해 적의 종류와 출현 지점 등이 변화한다. 또 5대5 인간과 로커스트 간의 팀 배틀이 가능한 ‘오버런 모드’와, 자기 외에는 모두가 적인 ‘프리포올 데스매치 모드’가 제공된다.

아울러 ‘솔저’, ‘메딕’, ‘스카우트’, ‘엔지니어’ 등 군대 병과(클래스)가 최초로 등장해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는 각각의 병과의 특징을 살려 서로 협력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송진호 MS IEB 사업부 이사는 “MS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저지먼트”라면서 “특히 이번에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오버런 모드 들어가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지먼트의 이용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며, 한글자막 제공과 영어음성 더빙으로 19일 출시된다. 가격은 특별 한정판 6만9천800원, 초회 한정판 5만7천원이다. 온라인 판매처는 신세계몰과 소프라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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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되는 특별 한정판에는 기어스오브워 토큰과 웹웨폰 스킨, 엑스박스라이브 3개월 골드 멤버십 이용권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한편 MS는 오는 19일 24일까지 저지먼트를 통해 엑스박스 라이브에 접속하는 이용자 중 600명에게 MS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취지는 정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