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3’ 사이트의 보안이 뚫려 이용자들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19일(현지시간) MCV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2013 공식 사이트에서 투표자들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 게이머 태그와 생년월일 등이 일시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 발견 당시 2천892명의 개인정보가 목록에 표시돼 있었으며, 이를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사이트를 통한 투표는 종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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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측은 MCV와의 대화에서 “사이트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사가 이뤄지는 동안 사이트를 닫겠다”고 밝혔다.
외신은 “현재 본건에 관한 MS의 공식 성명은 발표되지 않았고 속보가 기다려지는 상황”이라면서 “투표한 사용자들은 자신의 보안을 점검해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