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 윈도 소프트 개발자 킷에 3D 모델링 솔루션이 새롭게 들어간다.
이 기술 적용으로 윈도용 키넥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키넥트를 활용해 사람이나 사물을 3D로 캡처하거나 제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조이스틱 등 주요 외신은 18일 키넥트 윈도 소프트웨어 개발킷 1.7 버전이 업데이트 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사람과 사물의 3D 모델을 실시간으로 캡처하고 제조할 수 있는 ‘키넥트 퓨전’ 기술이 적용된 것.
키넥트로 사용자의 몸을 인식하고, 가상의 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이후 사용자의 손짓과 발짓에 따라 가상의 몸에 날개가 돋아나는 등의 모델링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의 구현은 지난 2011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프로젝트에서 콘셉트가 표면화 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관련기사
- 진화하는 키넥트, 새 3D 모델링 선봬2013.03.18
- 게임, ‘마약’에서 ‘보약’으로2013.03.18
- 엑스박스360, 세계 판매량 ‘7천600만’ 돌파2013.03.18
- 엑스박스720, ‘키넥트’ 반드시 필요하다?2013.03.18
또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개발자 킷에는 ‘키넥트 인터랙션’(Kinect Interactions) 기술도 포함된다.
이 기술로 키넥트는 밀거나 당기는 행동, 또 펜을 잡는 것과 같은 제스처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키넥트 인터랙션에 대해 외신은 여러 사람을 더 똑똑한 방식으로 수용하고 두 사람이 서로 상호 작용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