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레노버 사이에 오갔던 수십억달러 규모의 x86서버 빅딜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IBM이 레노버과 진행했던 x86서버 매각 협상이 성과없이 종결됐다고 포춘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각종 보도를 통해 IBM이 레노버에 x86서버사업을 매각하려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거래규모는 50억~60억달러대란 액수까지 흘러나왔다.
포춘 보도에 따르면, 레노버와 IBM은 거래 금액에서 이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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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IBM과 레노버의 협상이 최종결렬에 이른 것은 아니라고 미국 지디넷은 분석했다. 레노버는 x86서버사업 확대를 위해 어떤 식으로든 유명업체의 사업부를 인수해야 할 입장이다.
IBM과 레노버 양측은 관련 보도 이후 줄곧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