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x86서버사업을 중국 레노버에 매각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RN 등에 따르면, IBM은 레노버에 서버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작업에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IBM은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x86서버 사업을 레노버에 넘길 계획이다. 매각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x86서버는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서버 플랫폼이지만, 사업성은 낮다. 제품 가격은 낮지만, 가격경쟁이 심해지면 영업비용만 늘어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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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마진을 보이는 사업을 지양하려는 버지니아 로메티 IBM CEO의 의중이 다수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IBM은 2004년에도 PC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한 전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