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스토어’ 재오픈…'PSN' 청소년 금지

일반입력 :2013/05/01 11:07    수정: 2013/05/01 14:39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3’ 상에서의 PS 스토어 서비스를 이달 16일부터 다시 제공한다. 또 18세 미만 이용자들의 PS네트워크(PSN) 이용을 금지시킨다.

1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작년 선택적 셧다운제 준수를 위해 일시 정지했던 PS 스토어 서비스를 오는 16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그 동안 기다려준 이용자들을 위해 PS 플러스 30일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알렸다.

이미 PS 플러스 회원이었던 이용자의 경우는 PS 스토어 정지 기간에 30일을 더한 일 수만큼의 이용 권리가 무료로 주어진다.

또 소니는 법 준수를 위해 이 달 16일부터 18세 미만 이용자들의 PSN 이용을 정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회사 측은 “해당 법에서 정한 18세 미만 이용자의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원할 경우, 18세 미만 이용자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스템 구조상 어렵기 때문에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18세 미만 이용자들은 양력 생일 기준으로 만 18세가 되는 시점부터 PSN 이용이 가능해진다.

관련기사

소니 관계자는 “다시 한 번 서비스가 재개되기까지 기다려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8세 미만 이용자들께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S 플러스 멤버십 무료 이용권 제공 대상 고객은 지난 달 26일 이전에 소니엔터테인먼트네트워크(SEN) 계정을 등록하고 PS3 기기가 인증된 모든 이용자다. 등록 유효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1년 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