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약속대로 북미에서 웹 기반의 플레이스테이션(PS)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은 소니가 북미에 웹 기반의 PS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들은 이 가상 마켓을 통해 PS3 및 PS 비타 게임, 그리고 TV 쇼와 영화들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웹 PS스토어에서는 ‘PSP’ 탭이 보이지만 아직 그 옆의 다른 페이지들은 원활한 작동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 기반 PS스토어는 사용자가 데모, 베타, 애드온, 전체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정렬시킬 수 있다. 또 일부 목록에는 표준 요금과 함께 PS 플러스 가격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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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지난 달 유럽 등 15개의 다른 국가에서 먼저 시작됐다. 경쟁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08년 이후 엑스박스닷컴을 통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게임스팟닷컴은 지난 11일 숀 레이든 소니네트워크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 말을 인용해 PS스토어 북미 출시 소식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숀 레이든 최고운영책임자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한 웹 기반의 PS스토어를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