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은행 우체국 업무는?

일반입력 :2013/05/01 09:52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노동자 권리 증진을 위해 생겨난 날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날 하루를 유급휴일로 정하고 있다.

이에 일부 기관과 회사는 이날 업무를 하지 않는다. 반면 주요 기관이나 학교, 병원 등은 정상적인 근무를 진행한다.

우선 주식시장은 전면 휴장한다. 파생상품 등을 포함한 코스닥, 코스피 등 모든 주식 거래 시장이 이날 하루 휴장한다. 한국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서 일본 주식시장을 제외하고 전면 장이 열리지 않는다.

은행도 이날 하루 대부분 영업점의 문을 닫는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법원이나 관청 등 일부 특화 점포를 제외하고 지점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외국인 특화 점포나 환전 센터는 정상 운영하며, 급히 은행업무가 필요한 이들은 ATM 기기를 이용해야 한다.

우체국은 휴무가 아니다. 이에 우체국 계좌를 통한 금융 업무는 가능하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거래는 불가능하다. 우체국 택배와 같은 물류 업무도 정상 진행된다. 반면 일반 우편의 경우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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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관공서는 휴무 대상이 아니다. 근로자의 날이더라도 교육 기관은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진다.

경찰서, 소방서, 주민센터, 구청과 같은 관공서 역시 휴무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