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플러스친구 개편..누적친구수 1억명

일반입력 :2013/04/30 10:33

전하나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자사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를 개편, ‘플러스친구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플러스친구홈은 ‘미니프로필’, ‘채팅방’, ‘브랜드홈’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브랜드홈은 기업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해도 손색없다는 설명이다. 외부에서도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픈 링크로 제공해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SNS, 블로그 등 외부 서비스 연동 기능을 강화했다.

‘봇’ 기능도 눈에 띈다.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채팅방에서 지점찾기 봇을 이용하면 약도와 함께 원하는 브랜드 지점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FAQ 봇 기능을 활용해 백화점 휴무일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발빠른 확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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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러스친구홈에는 버거킹, 루이까또즈, 유니클로, 토니모리, 티엔 등 50여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플러스친구홈이 기존 모바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 플러스친구는 지난 16일 기준 누적친구수 1억명을 돌파했다. 순 이용자도 2천 6백만명을 넘어섰다. 400여개에 달하는 제휴사 중 절반 이상이 기업 파트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