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바일은 북미 및 유럽을 포함해 해외 80개 국가로 무전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티티톡’ 서비스를 확대 오픈 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확대와 함께 영문버전이 같이 제공되어 영어권 해외지역사용자들도 아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티티톡’은 한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한국 및 주요 8개국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한국어 서비스만 제공해왔다. 코모바일은 해외 사용자들의 요청과 티티톡의 사업전략에 따라 추가적으로 70여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 지역 확대에 따라 티티톡 사용자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 지인들과 실시간 음성대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영어권 사용국가에서 티티톡과 같은 무전기앱이 활성화돼 있다는 것이 코모바일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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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내 감성전달 콘텐츠 ‘오디오콘(음성 이모티콘)’도 영문으로 업데이트 됐다. 외국인들도 음성 대화 중 오디오콘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모바일은 “추후 영어 이외의 다양한 언어 지원도 계획 중”이라며 “해외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오디오콘도 조만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하반기에는 티티톡의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