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인치 풀HD ‘옵티머스GK’ 출시

일반입력 :2013/04/29 15:13    수정: 2013/04/29 16:06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지난 2월 출시된 ‘옵티머스G 프로’의 일본향 모델인 ‘옵티머스GK’를 국내에 출시한다.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한 옵티머스GK는 옵티머스G 프로 보다 작은 5인치 크기에 ‘제로갭’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5인치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K를 내달 2일 KT를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GK는 전작인 ‘옵티머스G’의 고품격 미니멀 디자인을 계승했다. 여기에 옵티머스G에서 선보인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을 적용해 화면의 그래픽이 손 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만들어 냈다.

풀HD(1920개x108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는 전작의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을 계승했다. 5인치 화면에 담긴 픽셀수는 모두 207만3천600개로 인치당화소수는 440ppi(pixel per inch)다.

옵티머스GK는 3천100mAh의 대용량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를 비롯해 ‘내 폰과의 대화’ 등 기능으로 풀HD 화면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의 편의성도 높였다.

관련기사

옵티머스GK에는 눈동자 인식으로 동영상을 일시 정지시키고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를 비롯해 최근 옵티머스G 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 기능도 모두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의 감성적 교감은 새롭지만 익숙해져야 하고 편리함과 신뢰가 동시에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