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윈도PC '아티브' 통합 발표…29일부터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기존 '아티브(ATIV)' 브랜드를 확장, 윈도 PC 통합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아티브'는 기존에 윈도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의 브랜드로 활용됐다. 아티브(ATIV)는 삶이라는 뜻의 라틴어 비타(VITA)를 거꾸로 쓴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 윈도 PC 브랜드인 ‘시리즈(Series)’는 아티브로 전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갤럭시’, 윈도 PC는 ‘아티브’ 브랜드로 구축되는 셈이다.

향후 삼성은 제품군에 따라 노트북은 ‘아티브 북’, 태블릿 제품군은 ‘아티브 탭’, 올인원 PC는 ‘아티브 원’으로 바꿔 부른다.

아티브를 내세운 삼성의 글로벌 PC 브랜드 변경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영업마케팅 담당 송성원 전무는 지난 3년간 삼성의 PC 브랜드는 빠르게 성장했다며 삼성의 새로운 '아티브' 브랜드는 이러한 성장 기조를 유지시키고, PC의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진보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아티브 브랜드 변경 내용 상세 사항 도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