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근로자 115명 추가 귀환

정치입력 :2013/04/27 16:58    수정: 2013/04/27 17:10

정현정 기자

개성공단에 머물던 우리측 체류 인원들의 추가 귀환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4시20분께부터 개성공단에 체류하던 근로자 115명이 차량 59대에 나눠 타고 귀환을 시작했다.

당초 116명이 돌아올 것으로 예정됐지만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소속 직원 1명이 일정을 바꿔 오는 29일 돌아오기로 하면서 귀환 인원은 115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당초 오후 2시30분 귀환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차량 검문 등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귀환이 2시간 이상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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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2시40분께 1차로 개성공단 근로자 11명이 차량 4대에 나눠타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이날 귀환하는 체류인원은 총 126명으로 잔류 인원은 5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오는 29일 오후 남아 있는 관리인원 등을 중심으로 철수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