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측 개성공단 체류인원에 대한 통행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우리측 인원 127명의 철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26일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한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체류인원에 대한 통행허가 입장을 밝혀 왔다.
이에 따라 우선 오후 2시에 11명의 체류인원이 6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귀환한 뒤, 오후 2시 30분에 116명이 69대의 차량을 이용해 돌아올 예정이다.
철수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남아있는 체류인원은 4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정부는 이날 1차 철수절차를 진행하고 29일 오후 남아 있는 관리인원 등을 중심으로 2차 철수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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