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가 태블릿 소유자 만족도 1위 제품이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위는 아마존 킨들파이어다.
미국 씨넷은 25일(현지시각) 조사업체 J.D.파워서베이 자료를 인용해 태블릿 제조사 애플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라고 보도했다.
조사는 1천점 만점에 836점을 기록한 아이패드에 최고점을 매겼다. 킨들파이어는 829점이었다. 사용기간 1년 이하의 태블릿을 소유한 현지인 1천857명을 상대로 진행한 결과다. J.D.파워서베이가 지난 2월 진행했다.
고객들이 만족도를 평가하는 요소는 5가지였는데 조사대상자들에게 중요도가 높은 순으로 나열하면 성능(26%), 사용성(22%), 디자인(19%), 기능(17%), 가격(16%)이었다.
아이패드는 이가운데 성능, 사용성, 디자인, 기능, 4가지 요소에서 경쟁제품들을 앞섰다. 반면 킨들파이어는 가격경쟁력이 높았다. 그 뒤를 이은 단말기의 점수와 제조사들을 나열해보면 삼성이 822점, 에이수스가 818점, 에이서가 784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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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태블릿 사용자가운데 94%가 동일한 업체 제품에 대한 재구매 의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또한 4사람 이상과 제품을 함께 쓰는 사용자가운데 41%가 동일한 제조사의 차세대 제품을 반드시 사겠다고 밝혔다고도 전했다.
애플의 1위 결과는 J.D.파워서베이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조사와 비슷하다. 당시 아이패드는 848점, 킨들파이어는 842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