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텍사스메모리시스템(TMS) 플래시메모리 스토리지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100% 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제품군을 ‘IBM 플래시시스템’으로 개명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IBM은 지난해 8월 TMS 인수 발표 이후, 기존 ‘IBM TMS 램샌’ 브랜드로 플래시메모리 어레이 제품군을 공급해왔다. IBM은 본사 차원에서 플래시메모리 기반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의 개발 및 시스템 통합을 위한 연구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BM 스토와이즈 V7000, 시스템 스토리지 DS8870, XIV 스토리지 시스템 등 주력 스토리지 제품군과 연계한 SSD-HDD 하이브리드 솔루션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BM SVC와 연동을 통해 자동 티어링, 씬프로비저닝, 디스크 미러링, 내외부 복제, 데이터 압축 등의 기능으로 IBM 플래시시스템의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미, 독일,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등에 12곳의 ‘센터오브컴피턴시(Center of Competency)’를 설립, 올 연말경 가동할 예정이다. 센터오브컴피턴시는 IBM 플래시시스템의 고객 핵심업무 개선효과를 실제로 검증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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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M은 현재 파워시스템 및 시스템 x 영업망에 걸친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PoC를 통해 고객사 IT인프라 환경 내 플래시시스템 성능과 효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에는 IBM 파워시스템에서 PCIe 카드 삽입을 지원하는 로드맵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형석 한국IBM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STG) 스토리지사업부장은 “플래시 스토리지 기술이 제공하는 성능과 경제성은 기업들, 특히 트랜잭션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에 있다”라 “플래시 스토리지는 신속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을 도울 수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