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4번째 데이터센터 계획 공개

일반입력 :2013/04/24 08:43

페이스북이 아이오와에 새로 건립할 예정인 데이터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아이오와 알투나에 건립예정인 4번째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은 계속 증가하는 가입자수와 사용자의 데이터, 늘어나는 신규 서비스 등을 수용하기 위한 IT인프라 공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자체 데이터센터는 오리건 프린빌, 노스캐롤라이나 포레스트시티, 스웨덴 룰레오 등에 위치했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주목받는 건 그 위용이나, 서비스 확장속도 때문이 아니다. 그동안 자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면서 에너지효율성 재고, 탄소배출량 감소 등을 위한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새로 지어질 4번째 데이터센터도 친환경이란 기조가 유지된다.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를 통해 개발되는 에너지효율성 높은 독자적인 서버와 외기 냉각설비 등도 활용된다.

페이스북의 제이 파리크 인프라스트럭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알투나 데이터센터는 독특한 건물 설계, 네트워킹 아키텍처 등으로 가장 진보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설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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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오와 설비는 풍력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전력공급원으로써 풍력을 사용할 뜻을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오는 여름부터 건립에 돌입해 내년 실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