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류현진 1승마다 데이터 1GB 쏜다

일반입력 :2013/04/23 10:30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최근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㉖ 선수를 무제한 요금제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류현진 선수 10승 기원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1승을 거둘 때마다 데이터를 1GB씩 선물한다. 대상은 ‘무한자유 69’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이다.

예컨대 류현진 선수가 경기 후 승리투수로 확정되면 매월 승수에 따라 2승 시 2GB, 4승 시 4GB 데이터가 다음 달 초 추가로 제공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국내 최초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 자사와 국내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 선수 간 ‘최초’ 이미지가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제한 요금제로 통신사간 벽을 깬 측면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무대로 진출한 류현진 선수와 일맥상통해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는 류현진 선수를 광고에 기용하기 위해 미국 LA를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영화 ‘매트릭스’의 특수 촬영팀과 함께 최첨단 촬영 기법을 이용해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담아냈다. 광고는 23일부터 방송된다.

송범영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무제한 요금제 광고는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출연한 광고로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로 광고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