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컨 97세 할머니 목숨구한 사연

LG전자 에어컨이 우크라이나에서 97세 할머니의 목숨을 구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에어컨이 최근 창문 청소 중 4층 창문밖으로 떨어진 우크라이나 중서부 도시인 리브네에 살고 있는 안젤라 아르티오모바(97)씨를 살렸다.

안젤라씨는 10.6m 높이 아파트에서 떨어졌지만 창문 밖에 설치된 LG전자 에어컨 실외기에 매달려 위기를 넘겼다. 이후 안젤라씨는 약 5분간 에어컨을 붙잡고 실외기 받침쇠에 발을 걸어 구조요청을 했고 이웃의 신고로 무사히 구조됐다.

이 이야기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으며 우크라이나 및 영국의 해외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해졌다.

LG전자 측은 “에어컨은 제품 성능 못지않게 안전한 설치가 중요하다”면서 “외신에서도 LG 에어컨의 튼튼함과 설치 품질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