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의 인기 게임 ‘월드오브탱크’의 일부 계정이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해킹됐다. 게임 이용자는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 수정 조치가 권장된다.
21일(현지시각) 게임스팟닷컴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워게이밍은 최근 불특정 단체의 이용자 계정 해킹 시도를 감지했다며 비밀번호 수정을 권고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워게이밍은 이에 따라 즉각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이메일 주소와 이용자의 로그인 비밀번호 등의 정보에 불법적인 접근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워게이밍은 이용자의 금융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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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회사 측은 게임 이용자들에 비밀번호와 같은 계정 정보 수정을 권고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계정 정보를 수정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아이템 300 골드를 무상 지급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국내 이용자 가운데는 피해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본사와 같은 개인 정보 수정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