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둘리 탄생 30주년 기념 로고 선봬

일반입력 :2013/04/22 09:06    수정: 2013/04/22 10:20

전하나 기자

구글의 첫 화면이 아기공룡 둘리 캐릭터들의 놀이터로 변신했다.

구글코리아는 22일 한국의 대중문화이자 어린이 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아기공룡 둘리’ 탄생 3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로고는 만화 속 캐릭터 둘리와 그의 숙적 고길동, 둘리를 따라다니는 희동이, 도우너, 또치로 구성됐다.

아기공룡 둘리는 초능력을 지닌 아기 공룡이 서울의 한 가정집에 살게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1984년 4월부터 10년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됐으며 이후 다수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TV와 극장서 방영, 인기를 누렸다.

둘리 만화가 김수정씨는 구글 두들을 기념해 “네, 맞습니다. 30년에 걸친 길동이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둘리는 아직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Long Live 둘리!”라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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