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테라 “20대 20으로 붙자”

일반입력 :2013/04/19 14:34    수정: 2013/04/19 14:34

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에 20대 20 대규모 공성전이 가능한 '포화의 전장'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화의 전장은 성을 두고 공격과 수비 팀으로 나눠 공방을 펼치는 '공성전 형식의 전장'으로, 최대 20대 20까지 대결이 가능하다.

30레벨 이상의 이용자는 누구나 포화의 전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가 60레벨로 통일, 포화의 전장 전용 장비로 자동교체 된다. 아울러 스킬 레벨 또한 습득 가능한 최대 단계로 상향되고 일정량의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포화의 전장은 총 2라운드 동안 양 팀이 서로 공격과 수비를 한 번씩 번갈아 진행하며, 제한 시간 내에 수호탑을 보다 빠르게 파괴 또는 더욱 많이 공격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특히 탑승 후 적군에게 넓은 범위의 피해를 줄 수 있는 '공성 병기'와 적진 내부로 공중 침투가 가능한 '비공정'은 포화의 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공성전의 재미를 배가시켜준다.

관련기사

테라는 일주일 동안 테스트 성격의 프리시즌에 이어 이달 25일 포화의 전장 정식시즌을 오픈 할 예정이다. 프리시즌은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프리시즌의 랭킹은 정식 시즌 오픈과 동시에 초기화 된다.

블루홀스튜디오 김낙형 한일라이브팀장은 “포화의 전장은 그 동안 PvP에 부담을 느꼈던 이용자들이 장비나 레벨 제한 없이 테라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직접적인 전투 외에도 공성병기 등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