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中 맞춤형 스마트폰 '606w'

일반입력 :2013/04/19 11:23

손경호 기자

HTC가 중국에서 중급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시장 외에 틈새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HTC가 중국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기기의 이름은 '606w'이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중국 내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HTC 원 SU'와 유사하다고 외신은 밝혔다.

모바일 전문 웹진 폰아레나는 중국통신장비인증센터가 이미 기기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 승인을 받아야 판매가 되는 만큼 중국 내 휴대폰 매장에서 조만간에 606w을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TC가 이 기기를 중국 외 다른 시장에 공급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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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4.3인치 720p HD디스플레이,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기가바이트(GB) 램과 16GB의 내부 메모리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과 달리 606w는 안드로이드 4.2(젤리빈) 운영체제(OS)를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안드로이드 4.1.2를 최적화해 적용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