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개발중인 윈도폰8 '티아라(Tiara)'의 사양이 유출됐다. 4.3인치 화면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중저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HTC가 윈도폰8을 탑재한 새 스마트폰(코드명 티아라)를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HTC 티아라는 중저가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WVGA(800x480) 해상도의 4.3인치 슈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60만 화소, 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1천800밀리암페어(mAh)이며, 내장 메모리는 8기가바이트(GB), RAM은 1GB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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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OS)는 윈도폰8 GDR2다. GDR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외신은 GDR이 상업적인 용도로 배포되는 제품 업데이트를 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미국 지디넷은 이와 관련 (GDR은) MS가 몇년 전부터 여러 팀을 통해 써왔던 전통적인 이름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