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싸고 편한 ‘착한폰’ 마케팅

일반입력 :2013/04/15 10:22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합리적 가격대, 편리한 기능, 다양한 부가 혜택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착한폰’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착한폰은 합리적 수준의 출고가와 스마트폰을 일반폰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는 ‘T간편모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차 착한폰 모델은 팬택 베가S5 스페셜, LG전자 옵티머스 LTE3 등 총 2종이 선정됐다. 베가S5 스페셜의 출고가는 51만9천원, 옵티머스 LTE3는 59만9천원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연말까지 최소한 5~6종 이상의 착한폰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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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내달 31까지 1차 착한폰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액세서리 쿠폰 4만원권과 T쿠폰(무료 통화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6월 한 달 동안 T멤버십을 사용하면서 소진된 할인한도를 익월 중에 100% 복원해 주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최근 판매 추이를 보면 낮은 출고가에도 합리적 성능을 갖춘 모델들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45% 늘었다”며 “요금제, 서비스 위주로 경쟁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단말기 마케팅에서도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