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1만원대 ‘베가S5 스페셜’ 단독 출시

일반입력 :2013/03/31 11:29    수정: 2013/04/01 11:13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파격적인 가격의 LTE폰을 내놨다.

SK텔레콤은 팬택과 공동 기획한 출고가 51만원대의 ‘베가S5 스페셜’을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자는 1일부터 전국 대리점 등 유통망에서 ‘베가S5 스페셜’을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착한 기변’ 대상 고객은 구입시 27만원을 할인 받아 구매가 24만원 대에 해당 모델로 기기변경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뛰어난 사양, 독특한 컬러 디자인, 특화 기능 등을 ‘베가S5 스페셜’의 강점으로 꼽았다. 해당 폰은 5인치 IPS HD디스플레이와 1천300만 화소 카메라,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색의 커버를 활용해 스마트폰 색상을 최대 8가지로 조합 가능하다. ‘베가S5 스페셜’은 가넷 레드 갤럭시S3, 오렌지색 갤럭시 팝에 이은 SK텔레콤의 세 번째 컬러마케팅폰이기도 하다.

예컨대 화이트 모델을 구입하면 블루, 오렌지, 실버 3종의 컬러 커버를, 블랙 모델 구입시 레드, 옐로, 그린 3종의 컬러 커버가 추가 제공된다. 컬러 커버는 액세서리 전문 기업 슈피겐 SGP와 협업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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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베가S5 스페셜’에는 SK텔레콤 ‘T간편모드’가 기본 탑재됐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실장은 “국내 LTE가입자 2천만 시대에 들어서며 최고 사양폰 대신 개성 있는 LTE폰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보조금 경쟁보다는 서비스 경쟁으로 형국이 전환됨에 따라 출고가가 합리적인 모델이 앞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