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에서 애플 기술부사장으로 변신한 케빈 린치가 애플의 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애플 기술부사장에 선임된 케빈 린치는 아이팟 개발을 맡았던 팀과 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새로운 조직은 애플의 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빈 린치의 조직엔 아이팟 펌웨어를 개발했던 로버트 커티스와 아이팟 UI와 멀티터치스크린의 특허를 맡았던 스티븐 볼링거 등이 포함됐다.
![](https://image.zdnet.co.kr/2013/02/13/ZQxL34Y2bExFdmnAXOWN.jpg)
애플 관련 블로그들은 케빈 린치의 조직이 아이워치(iWatch)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아이워치는 올해나 내년께 나올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어, 케빈 린치는 최종 마무리 작업을 위해 투입된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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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린치는 어도비 CTO 시절 애플을 비난하는 진영의 저명 인사였다. 스티브 잡스의 어도비 비난과 iOS에서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것에 맹렬한 비난을 가했던 인물이다.
애플 관련 블로거인 존 그루버는 케빈 린치를 '광대'라고 비유하며, 애플의 케빈 린치 영입을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