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iOS가 탑재된 손목시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손목시계는 iOS 운영체제가 내장돼 스마트폰, MP3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기능은 모바일 결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iOS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시계형 스마트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이 시계에는 삼성, LG디스플레이 등이 TV 시제품에 적용한 바 있는 곡면 디스플레이(커브드 글라스)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 시계는 iOS 플랫폼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iOS에는 모바일 결제 기능이 올라갈 수 있어 가장 먼저 거론 중이다. 애플은 손목시계형 iOS 탑재 기기를 신개념의 스마트기기로 가능성 평가에 나섰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 이어 또 다른 모바일 기기로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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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2월 중국 블로그에도 애플이 시계형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이 올라온 바 있다. 중국 블로그에 따르면 이 시계는 iOS, 인텔 반도체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는 1.5인치 OLED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최근 폭스콘 모회사인 혼하이정밀과 입는 컴퓨터를 제작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이 몇몇 고객사와 함께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등을 연구하며 입는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