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52%, “PS4-X박스720 구매”

일반입력 :2013/04/14 07:56    수정: 2013/04/14 07:56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X박스720에 대한 미국 청소년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절반이 넘는 미국 10대 청소년이 해당 게임기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회사 파이퍼재퍼리(PiperJaffray)는 미국 청소년 게임 소비형태를 조사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 내용을 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대 3천400명 중 약 73%는 PS4와 X박스720이 올해 출시된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약 52%는 두 차세대 게임기가 출시된 이후 4년 내에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또한 게임 소비 시간을 늘리겠다고 답한 10대 이용자의 비율도 지난해 28%에 비해 올해에는 32%로 증가했다고 파이퍼재퍼리 측은 설명했다.

파이퍼재퍼리의 애널리스트는 “콘솔 게임 시장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면서 “콘솔 시장의 수명도 60%에서 75%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