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생체 인식기기, “꼼짝마”

일반입력 :2013/04/13 18:14

아이폰용 생체 인식 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별도 응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아이폰과 결합할 수 있는 본체만 있으면 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채인식 기술 선두기업인 압틱스(AOptix)가 아이폰4(4S) 전용 휴대용 생체 인식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존 생체 인식 시스템은 비용이 비싸거나 관리가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었지만, 이번에 공개된 휴대용 생체 인식 시스템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했다.

압틱스의 새 생체 인식 시스템은 본체인 MX와 응용 앱으로 구동된다. MX는 지문 센서와 홍채 영상 하드웨어로 구성됐다. MX는 완전 충전으로 약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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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는 아이폰 카메라로 저장된 이미지를 통해 사람의 얼굴과 홍채 인식을 진행할 수 있다. 더욱 완벽한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면 MX의 뒷면에 위치한 지문 인식기를 활용하면 된다.

다만, 얼굴과 음성 인식만 필요하다면 앱만 구매하면 된다. 앱의 판매가는 199달러(한화 약 22만원)다. MX에 대한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