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12일 기업 환경에 따라 IT 인프라스트럭처를 맞춤 구축하고 사용자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가능형 인프라스트럭처(Programmable Infrastructure)’를 공개하고 기능과 개발자도구, 지원 커뮤니티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IT조직은 최근 대두되는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를 위한 유연성 높은 성능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프로그램 가능형 인프라스트럭처 기능은 리버베드 솔루션에 구현됐던 풍부한 리포팅 및 관리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형태다. IT운영자가 조직의 필요에 따라 맞춤 규정 및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에릭 월포드 리버베드 제품그룹 사장은 “고객들은 모두 각 사의 비즈니스와 인프라 특성에 맞는 기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램 가능형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리버베드는 고객들이 자사의 특성에 맞춰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접근방법의 핵심은 ‘플라이스크립트(FlyScript)’라는 새로운 개발자 도구다. 이 툴은 리버베드 스팅레이 트래픽 관리자의 스크립팅 및 커스터마이제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플라이스크립트를 통해 IT 관리자는 필요에 따라 여러 장비에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 분석, 관리할 수 있으며, 높은 가시성과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다. 플라이스크립트는 리버베드 성능 플랫폼뿐만 아니라 써드파티툴과 고객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서도 통합과 자동화를 제공한다.
리버베드는 개발자, 프로그래머, 운영자들이 플라이스크립트 활용법을 학습하고, 협업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리버베드 스플래시(Riverbed Spalsh)’도 공개했다.
관련기사
- 리버베드, ADC 소프트웨어 AWS 마켓서 제공2013.04.12
- 리버베드, 스틸헤드와 VM웨어 V스피어 통합2013.04.12
- 리버베드, APM업체 '옵넷' 인수2013.04.12
- 리버베드, WAN 최적화에 SSD 결합2013.04.12
스플래시를 통해 동종 기업들과 포럼 및 기술 블로그를 통해 교류할 수 있고, 리버베드의 개발자, 지원팀과도 소통할 수 있다. 리버베드는 스플래시에 프로그래밍 기술, 다양한 사용자들을 위한 활용사례 등 전문지식의 수준과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욱 리버베드코리아 사장은 “리버베드의 프로그램 가능형 인프라스트럭쳐는 자사 환경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가 필요한 반면 이의 구축을 위한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이”이라며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쳐에서는 프로그램 가능형 인프라가 기본 환경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