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APM업체 '옵넷' 인수

일반입력 :2012/11/01 13:23

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성능 관리 솔루션업체인 옵넷 테크놀로지(OPNET.)를 현금 및 주식거래를 통해 주당 43달러에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인수 자산 가치는 10억 달러 규모이며, 기업 가치는 9억 2천 1백만 달러다. 리버베드는 옵넷 인수를 통해 자사의 네트워크 성능 관리(NPM) 사업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영역(APM)으로 확장하게 됐다.

리버베드는 네트워크 성능 관리 솔루션인 캐스케이드와 옵넷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NPM과 APM 융합 시장에 새로운 세력을 형성하고, 연간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조직 구성원이 요구하는 성능을 제공하려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연동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두회사 제품의 결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성능에 대한 가시성 및 통찰력을 제공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성능 가속화 기능까지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 할 계획이다.

제리 커넬리 리버베드 CEO 겸 회장은 “옵넷 인수를 통해 고성장의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성능 관리 융합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또한 리버베드는 10억 달러 매출 규모의 기업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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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코헨 옵넷 회장은 “리버베드와 옵넷은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성능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옵넷은 리버베드의 캐스케이드 사업 부문으로 편입되며, 인수 거래 결과는 리버베드의 내년 주당 이익으로 산정된다. 리버베드는 2014년경부터 의미 있는 매출 및 운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