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N 해킹 룰즈섹, 전원 유죄판결

일반입력 :2013/04/10 18:15    수정: 2013/04/10 18:16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CIA를 해킹했던 룰즈섹 일당 4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씨넷영국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룰즈섹 4명은 모두 영국인으로 제이크 데이비스⑳, 무스타파 알바쌈⑱, 라이언 애크로이드㉖, 라이언 클러리㉑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7천만 명 이상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계정을 해킹했다.

현재 라이언 애크로이드는 혐의를 부인한 상태지만, 나머지 3명과 같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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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사 당국은 애크로이드가 소니 외에도 닌텐도, 20세기 폭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등을 해킹했다며, 무혐의 처분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외신은 룰즈섹이 최근 들어 가장 악질적인 해커 집단이었으나 라이언 클러리가 체포된 이후로 해체됐으며, 법원의 유죄 판결을 통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