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0, 18일 시판...와이파이 먼저

일반입력 :2013/04/10 16:43    수정: 2013/04/10 17:02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갤럭시노트 8.0을 국내 출시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8.0을 18일 국내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와이파이 버전을 먼저 선보인다. 출시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60만원대로 책정될 것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노트 8.0을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0 출시를 놓고 이동통신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 8.0은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3'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8인치 화면 크기에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 운영체제(OS),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32GB 내장메모리, 4천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8.0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6일 영국서 먼저 판매가 시작됐다. 가격은 399달러다. 씨넷은 S펜을 활용한 사용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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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0이 국내 출시되면 비슷한 크기의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8만대가 국내 시장서 소화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오는 25일 국내 출시키로 결정했다. 국내용 갤럭시S4는'옥타코어+롱텀에볼루션(LTE)' 결합 제품 1종으로, 90만원 후반대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