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폰8에서 풀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드로이드, 애플 iOS 대비 늦은 감이 있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MS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말경 출시될 윈도폰8은 1080p 해상도, 5인치 크기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도폰8은 안드로이드 등이 풀HD를 지원하는 것과 비교해 WVGA, WXGA, 720p 해상도를 지원한다. 윈도폰8의 해상도 한계는 제조업에의 주요 제품 전략에도 영향을 미쳤다. HTC는 당초 주력제품으로 ‘제니쓰’라는 윈도폰을 출시하려고 한 바 있다.
이 제품은 4.7인치,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경쟁제품인 안드로이드보다 해상도 등 사양이 낮아 공식 발표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관련기사
- MS “페이스북홈, 윈도폰 베꼈다”2013.04.10
- HTC 중저가 윈도폰8 ...이름 '티아라'2013.04.10
- "윈도폰8 후속판 공개, 연말까지 없다"2013.04.10
- 윈도폰8 파노라마 사진 기능 추가2013.04.10
윈도폰 차기 제품은 일반배포판(GDR3)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연말 쇼핑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GDR3 업데이트는 새 퀄컴 프로세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GDR3, 퀄컴 프로세서 조합은 윈도폰에 쿼드코어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MS의 윈도폰 업데이트는 블루와는 상관이 없다. 윈도 차기 버전인 블루는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