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닮은 로봇의 등장이 머지 않은 듯하다.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웠을 때 실제 군인과 혼동될 지경이다.
8일(씨넷)은 보스톤다이나믹스사가 개발중인 휴머노이드 '페트맨'의 테스트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화학물 방호복을 입고 방독면을 쓴 페트맨의 작동 모습을 담았다. 페트맨은 직립보행과, 스쿼팅 동작, 허리를 움직이는 동작,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 등을 수행한다.
로봇의 모습을 모두 감추자 마치 터미네이터 같은 형상이다. 주변의 환경을 의식하지 않으면 흡사 군인같다.
보스톤다이나믹스의 페트맨은 인체에 치명적으로 유해한 물지을 탐사하는 센서를 방호복에 탑재한다. 이 방호복은 온도, 습기, 땀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페트맨은 미국 국방부의 지원으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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