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가 8일 별세했다. 대처 전 총리는 지난해 말 방광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었다.
마가렛 대처는 식료품 가게 주인의 딸로 태어나 1979년 영국 최초로 여성 총리에 올랐다. 1980년대, 막대한 권력과 세계적 정치 지도자로서 위상을 누리며 11년간 최장기 재임기록을 남겼다.
노조의 파업을 진압하고 긴축 정책을 추진해 만성적인 '영국병' 인플레이션을 해결한 인물이기도 하다. 재임 기간에도 그 이후에도 내내 '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대처의 사망 소식에 우리 누리꾼들은 침체의 늪에서 영국을 살렸던, 강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진심으로 존경했고, 이제는 하늘나라에 잘 임하셨길 바랍니다., 그녀의 정책과 가치관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일세를 풍미했던 여성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장부의 타계.. 애도를 표합니다. 등의 다채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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